민주당 동태삼정 지역위, 삼척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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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는 10일 삼척에서 "12·3 계엄상황을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동태삼정 지역위원회는 이날 저녁 삼척우체국 앞에서 "위헌 계엄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해야 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1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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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회는 10일 삼척에서 “12·3 계엄상황을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동태삼정 지역위원회는 이날 저녁 삼척우체국 앞에서 “위헌 계엄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해야 한다”는 구호를 내걸고, 1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집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당원, 시민들이 다수 참가했다.
이정훈 지역위원장은 이날 “12·3 불법계엄 내란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침탈한 것도 모자라 선관위와 사법부, 그리고 군까지 장악하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음에도 불구,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을 거부하면서 내란에 동조하고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의 불법계엄 내란사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및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탄핵에 찬성하라는 압박이 거세지면서 조만간 열리는 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국회의원들이 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정치적 이익 대신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하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시민 최모씨는 “계엄령이 선포되던 날 밤, 대학생 딸이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무너진 국정을 걱정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마저 국정을 걱정하게 만든 것 만으로도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는 점에서 하루속히 탄핵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동태삼정 지역위원회는 매주 화요일은 삼척에서, 목요일은 동해에서 각각 촛불집회를 열고, 토요일은 상경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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