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자원회수시설 설치' 기자회견 개최

한봉수 2024. 12. 10.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은 1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광주지역 쓰레기 문제해결·자원회수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광산구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산구민들은 "쓰레기를 전혀 버리지 않을 대안이 있다면 우리는 쓰레기소각장 설치에 반대한다. 그러한 대안을 마련할 수 없기에 우리는 광주지역 생활쓰레기 해결을 위해 반드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설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안 없는 반대는, 반대를 위한 반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은 1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광주지역 쓰레기 문제해결·자원회수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광산구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주시 광산구 시민단체활동가 등은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광산구 지역활동가 등]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산구민들은 “쓰레기를 전혀 버리지 않을 대안이 있다면 우리는 쓰레기소각장 설치에 반대한다. 그러한 대안을 마련할 수 없기에 우리는 광주지역 생활쓰레기 해결을 위해 반드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설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지역에서 하루 1000여 톤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아무리 분리수거를 잘하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한다고 해도 쓰레기소각장 없이는 해소하기 힘든 과제이다”라며, “자원회수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쓰레기소각장이 없는 광주의 이기적이고 불명예스러운 정책을 극복하기 위해 △광주시 3차 공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 △해당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한 생활쓰레기 문제해결 △자원회수시설 설치과정의 주민과의 약속 준수 △도시계획을 통해 농촌이 아닌 도시중심에 지역의 랜드마크 조성 등을 주장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