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일출봉 앞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가 '안전'과 '인센티브'를 내세워 수학여행의 메카로 다시 발돋움했다. 올해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객이 28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수학여행객 27만명을 넘어섰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도외 학교 1470개교, 28만2809명이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았다. 이달 방문 예정인 700명을 포함하면 올해 추산 제주 수학여행객은 총 28만3509명으로 늘어난다. 제주행 수학여행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안전과 인센티브로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있다. 실제 '제주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올해에만 총 959개 학교, 17만40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에서 이용하는 △숙박·민박시설 △음식점 △전세·관광버스 △체험시설 등에 대해 제주도와 양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소방, 전기, 가스, 위생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학교에 제공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안전요원 동행 수학여행 지원' 제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 분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