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고객과 대화, 이렇게 시작하세요” 한화생명 AI솔루션, 설계사 지원한다

김나경 2024. 12.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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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설계사(FP)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한다.

한화생명은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설계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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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생성형 AI 활용해 설계사에게
‘고객 맞춤형 세일즈 화법’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한화생명 보험설계사(FP)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을 준비한다. 예컨대 MZ세대 고객에게 어떤 주제로 말을 시작할지, 어떤 화법으로 대화할지 알려주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맞춘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정확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소비자 편익성을 인정받았다. 설계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상담 역량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상품 안내를 통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설계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은 고객의 가입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낸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된다.

고객 맞춤형 화법의 경우 최신뉴스, 보장분석결과, 상품특징, 클로징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AI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구사하는 FP의 음성, 자세 등 학습 내용 전반을 분석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도 존재한다.

권철오 한화생명 T&D팀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기존의 판매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적화된 고객별 상품제안과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FP와 고객 모두에게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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