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엔터·정유株 날았다"…中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들썩'[핫종목]
화학·정유 업종도 중국 수요 전망치 회복·확대 전망에 강세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중국 지도부의 통화정책 완화 예고에 중국 시장 수요 영향을 크게 받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일 대비 7200원(7.24%) 오른 10만 6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콜마(161890)(7.03%), 코스맥스(192820)(14.24%) 등 화장품 업종 전반이 상승했다.
중국 내수 경기 활성 기대감에 화장품 업종 외에도 하이브(352820)(6.53%), JYP(035900)(5.81%)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도 상승했다.
LG화학(051910)(8.72%), 롯데케미칼(011170)(10.46%), 금호석유화학(011780)(11.05%) 등 화학·정유 업종도 중국 수요 전망치 회복 및 확대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전날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기조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 경제 기조는 '안정 속 진보 추구'(穩中求進·온중구진)를 기조로 고품질 발전과 개혁 심화, 대외 개방 확대, 내수 확대와 부동산 시장 안정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지 매체들은 중앙정치국이 통화정책에 대해 이렇게 밝힌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적당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정책 기조로 중국 통화 정책 중 가장 완화적인 수준이란 것이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목표치를 비롯한 경제정책 방향은 11~12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된다. 해당 정책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승인된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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