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학여행객 28만 명 돌파, 지난해 비해 2.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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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를 방문한 수학여행객이 11월 말 현재 28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도가 수학 여행 차량임차비를 비롯해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해주는 안심 수학 여행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나서며 수학여행객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한해 도외 지역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수학 여행 차량임차비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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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안전 요원 동행’ 지원도 추가할 예정
제주=박팔령 기자
올해 제주를 방문한 수학여행객이 11월 말 현재 28만 명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총 28만 3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27만 6900명에 비해 2.36%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객이 28만 28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수학 여행 차량임차비를 비롯해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해주는 안심 수학 여행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나서며 수학여행객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한해 도외 지역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수학 여행 차량임차비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해주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제주 안심수학여행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959개교 17만 40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수학여행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25년부터 ‘안전요원 동행 수학 여행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안전요원 고용을 지원하는 신규 제도는 학교별 연 1회 신청이 가능하며, 학생 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제주도는 학교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차량임차비 일부 지원도 유지한다. 각 학교는 안전요원 고용비와 차량임차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을 위해 선상 이벤트 운영 및 유치 독려 활동을 통해 제주기점 여객선사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도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원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학교 및 학부모 피드백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뱃길을 통한 수학여행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도 진행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5년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수학 여행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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