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난 그저 가수일 뿐, 우파 꼬리표에 인신공격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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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65)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비난 댓글을 받는 것에 대해 "나는 그저 가수일 뿐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10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제 유튜브 댓글 관련 기사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며 "저는 그저 가수 김흥국, 연예인 김흥국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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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65)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비난 댓글을 받는 것에 대해 "나는 그저 가수일 뿐인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10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제 유튜브 댓글 관련 기사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며 "저는 그저 가수 김흥국, 연예인 김흥국일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금 상황에서 개인적 정치 성향을 드러낸다거나 할 생각은 없었다"며 "저도 가정이 있는 사람인데 너무 인신공격적인, 너무 심한 댓글들이 있어 답을 몇 번 남긴 게 기사화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악플(악성 댓글) 중에는 사람 취급도 안 하는 심한 내용도 많았다"며 "그런 말 하기도 싫은 댓글은 차마 (답을 안 하고) 참을 수가 없었다"고 분노했다.
김흥국은 "제가 과거 정치적 성향이나 소신을 밝히긴 했지만, 선거 끝난 지가 언제냐"며 "우파 연예인이란 꼬리표에 방송사 어느 한 곳도 안 불러주는 그런 시간이 2년 반을 갔다"고 밝혔다.
그는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연예인인 자신이 아니라 정치계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흥국은 "지금도 봐라"며 "이런 상황을 만든 정치인 누구도 책임 있게 나서지 않고 있지 않냐"고 토로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김흥국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비난 댓글이 다수 적혔다. 그동안 김흥국이 윤 대통령과 여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와서다. 김흥국은 일부 공격적인 댓글에 "너나 잘해라", "(계엄 이유는)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 등 답글을 적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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