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대 대통령, 무선거 한덕훈(한덕수+한동훈)" 합성사진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3 불법계엄 사태' 수습 방안으로 사실상의 국정 공동운영 방침을 내세운 것을 풍자한 콘텐츠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 총리와 한 대표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을 잇는 '제20.5대 대통령'이라면서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에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란 설명을 달아 공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한동훈 얼굴 사진 합성
"대통령 '한덕훈', 선거無" 풍자
"무자격자들 말잔치" 등 비판 쇄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3 불법계엄 사태' 수습 방안으로 사실상의 국정 공동운영 방침을 내세운 것을 풍자한 콘텐츠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 총리와 한 대표가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을 잇는 '제20.5대 대통령'이라면서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에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란 설명을 달아 공유하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피셜)대한민국 20.5대 대통령 선출'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총리와 한 대표가 불법계엄 사태 후의 국정 운영에 관한 대국민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시점 직후였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 A씨는 한 총리와 한 대표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첨부한 뒤 "국민의힘당대표국무총리 한덕훈(126세, 선거 無)"이라고 적었다. 한 총리와 한 대표의 이름을 합쳐 '한덕훈'으로 칭하고 각각 51세, 75세인 둘의 나이를 더해 126세로 적은 뒤, 이들의 현재 직함을 붙여서 기재하고 '선거로 뽑히지 않았다'는 설명을 붙인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소셜미디어 '스레드'와 각종 온라인 카페 등에 공유됐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9일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벌써부터 국민적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한 총리와 한 대표가 내놓은 방침은) 헌법이 보장하는 대통령의 행정권을 임의로 제약하는 동시에, 헌법이 규정한 국무총리 권한을 월권하는 것이다. 어떻게 행정권을 총리와 당대표가 나누어 쓸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격 없는 이들의 말잔치를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적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권한도 없는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하는 것은 기괴한 '한덕훈 과도정부' 기획이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날 '정국안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고된 14일 본회의 이전에 정국 수습 로드맵을 완성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돌연 말 바꾼 곽종근 "계엄 당일 윤 대통령 두번째 전화 있었다" | 한국일보
- [단독] "위법입니다" 절규한 방첩사 법무장교 7명, 선관위 지켜냈다 | 한국일보
- 김상욱 "14일 尹 탄핵 찬성"... 3번째 커밍아웃, 매직넘버까지 5표 남았다 | 한국일보
- 태국 마사지 주의보?… 목 비틀다 전신마비·음주 후 마사지 받다 사망 | 한국일보
- 김이나, 일베 용어 사용에 직접 사과 "심려 끼쳐 죄송" | 한국일보
- 노조 피해 새벽 4시 출근한 박장범 KBS 사장 "정치적 독립 지켜내겠다" | 한국일보
- "내란 동조자 조정훈과 친분, 인생 치욕" 은퇴 축구인 '국힘 지지 철회' | 한국일보
- 의원 사무실에 '내란 동조' 항의 쪽지 붙였다고...고3이 경찰 조사 받는다 | 한국일보
- "한 달에 행사 30개"... 이찬원, 수면 장애 고백 | 한국일보
- 尹 언급 안 한 김용현, "모두 내 책임... 자유대한민국 위해 기도해달라"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