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혼부부 평균소득 늘고, 주택 소유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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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혼부부는 총 97만 4000쌍으로 전년도 103만 2000쌍에서 5.6% 감소했다.
신혼부부 중 52.5%는 자녀가 있었고, 58.2%는 맞벌이었으며, 40.8%는 주택을 소유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신혼부부는 97만 4000쌍으로 전년 대비 5만 8000쌍 감소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2.5%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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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2023년 신혼부부는 총 97만 4000쌍으로 전년도 103만 2000쌍에서 5.6% 감소했다. 신혼부부 중 52.5%는 자녀가 있었고, 58.2%는 맞벌이었으며, 40.8%는 주택을 소유했다. 신혼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2022년 0.65명에서 0.02명 감소한 0.6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소득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7265만원이었다.
통계청은 10일 '2023년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신혼부부는 97만 4000쌍으로 전년 대비 5만 8000쌍 감소했다. 다만 혼인 1년차 신혼부부는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2.5%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다. 맞벌이부부의 유자너 비중이 외벌이 부부보다 7.8%p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이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보다 10.0%p 낮았고,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유자녀 비중이 무주택 부부보다 9.5%p 높았다.
신혼부부의 연 평균 소득은 7265만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맞벌이 부부 비중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해 58.2%를 기록했다. 맞벌이부부는 8972만원을 벌었고, 외벌이부부는 5369만원을 벌었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 평균 소득은 8061만원으로 무주택 부부의 소득인 6715만원보다 1.2배 높았다.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87.8%로 전년 대비 1.2%p 하락했으나, 대출 잔액 중앙값은 1억 7051만원으로 전년 1억 6471만원보다 3.9% 증가했다.
초혼 신혼부부 10쌍 중 7쌍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으며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경기로 30.1%(29만 3000쌍)였다. 그 뒤로 서울 17.7%, 인천 6.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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