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업 기간 끝나면 수익↑"…1300명에게 250억 뜯은 코인사기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코인(가상자산) 리딩 사기'로 피해자 1300여명에게서 약 250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가입·활동 혐의로 텔레마케팅 대표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1명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사업성이 없거나 불명확한 가상자산을 판매해 피해자 1389명으로부터 약 25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코인(가상자산) 리딩 사기'로 피해자 1300여명에게서 약 250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가입·활동 혐의로 텔레마케팅 대표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B씨 등 57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1명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사업성이 없거나 불명확한 가상자산을 판매해 피해자 1389명으로부터 약 25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해외거래소에서 시세가 낮고 거래량이 없는 가상자산 4개를 고른 뒤 발행재단으로부터 가상자산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가상자산 시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3~4개월간 '락업 기간'(매도 제한 기간)을 설정해 가상자산 유통을 차단했다.
이후 텔레마케팅 조직을 꾸린 뒤 투자리딩방을 통해 "락업 기간이 지나면 큰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 일당은 이같은 범행 수법으로 거둔 범죄수익금을 상품권 업체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범죄수익금을 은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A씨 일당이 판매한 가상자산과 관련해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수서경찰서 내 수사팀을 운영해 수사를 지휘했다.
약 1년에 걸친 추적 끝에 투자리딩방 범행을 총괄한 텔레마케팅 업체 운영자와 가상자산 발행재단 관련자, 상품권 업체, 대포통장 유통조직 관계자들이 전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소유한 현금과 부동산 등 65억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며 "모르는 사람이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투자리딩방을 이용해 투자를 유도하는 경우 반드시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뭘 자꾸 씨불여" 장인에 막말하는 남편…오은영 "주변 사람들이 보살" - 머니투데이
- "제가 정치인인가요?" 임영웅 저격…김갑수 "한국인 자격 없어" - 머니투데이
- "토요일, 꼭 탄핵 되길"…이승환, 촛불집회에 1213만원 기부
- 팝핀현준 "딸뻘 제자와 불륜에 ♥박애리와 이혼?…가짜뉴스 고소" - 머니투데이
- "애정 없이 경제적 지원만 해준 새 아버지, 내가 왜 부양해?" - 머니투데이
- 호르무즈 다시 막혔지만…트럼프 "이란과 협상 순조롭게 진행" - 머니투데이
- 두들겨 맞았더니 공포가 '악'으로…30대 여기자, 지옥의 복싱대회 도전기 - 머니투데이
- "한 병에 30만원"…사두면 돈 되는 술의 추락 - 머니투데이
- "아! 또 AI" 전화 끊은 그 순간, 회사는 웃는다...짜증이 돈 된다는데 - 머니투데이
- 송중기·케이티, 결혼 3년 만에 첫 부부 동반 일정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