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형 경기도교육청 예결특위 위원장, "AIDT 예산 '돈먹는 하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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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태형 위원장이 경기일보의 지적을 언급하며 AI디지털교과서(AIDT) 예산에 대해 '돈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지난 11월 경기도교육청 첫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일보가 'AIDT 관련 예산이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료에 근거해 적은 규모로 책정되었다'는 지적과 관련, "AIDT가 돈먹는 하마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처음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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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강태형 위원장이 경기일보의 지적을 언급하며 AI디지털교과서(AIDT) 예산에 대해 ‘돈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9일 강 위원장은 AIDT와 관련해 언론보도를 통해 최근에서야 결과물 시연을 볼 수 있었다며, 교육 전문가들과 시민사회 단체들이 효과성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를 인용해 AIDT 구독료가 서책형 교과서보다 최소 5배에서 10배 가량으로 추산된다며, 전국 학생 대상으로 4년간 구독료가 4조7천225억원이 예상되므로 이에 따른 사전 타당성검증 절차와 시범사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의 협의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전제하고 “실질적으로 과목을 축소하겠다는 부분도 (발표가)나와서 금액은 많은 차이가 날 것이며 교과서 금액 자체는 많이 다운될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 위원장은 “미래 교육을 위한 준비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런 것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있어서 또 다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동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지난 11월 경기도교육청 첫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일보가 ‘AIDT 관련 예산이 국회 입법조사처의 자료에 근거해 적은 규모로 책정되었다’는 지적과 관련, “AIDT가 돈먹는 하마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처음 밝힌 바 있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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