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TF ‘내년 2~3월 尹퇴진, 4~5월 대선’ 로드맵 초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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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내년 2~3월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하고 두 달 뒤 대선을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을 10일 마련했다.
윤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반대하는 야당은 여당의 로드맵에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 줄 아느냐"며 "탄핵이 답"이라고 날을 세웠다.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과 윤 대통령 조기 퇴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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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수습 방안과 윤 대통령 조기 퇴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국 안정화 TF는 전날 설치됐고, 3선의 이양수 의원이 단장으로 임명됐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한 대표에게 두 가지 방안을 보고한 뒤 의원총회에서 로드맵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14일 예정된 탄핵 표결을 앞두고 크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월 하야? 3월 하야? 대한민국이 도박판으로 보이냐. 정말 구제불능”이라며 “하루 수십 조가 날아가는 상황에도 잔머리 굴리는 작태가 역겹다”고 했다. 그러면서 “욕지기가 치민다”며 “탄핵이 답”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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