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불륜·딸 극단 선택"…박애리, 가짜뉴스 분노

김소연 2024. 12.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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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가수 현숙, 신유를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열심히 사는데도 가짜뉴스가 많다"며 '박애리가 아들을 못 낳아서 쫓겨났다더라', '박애리가 명품 가방에 환장해서 팝핀현준이 힘들어한다더라' 등의 가짜뉴스를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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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박애리 부부, 가짜뉴스에 문제 제기
팝핀현준, 박애리 가족/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가수 현숙, 신유를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부부는 현숙, 신유에게 "가짜뉴스가 많다"면서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날 박애리는 "가끔 너무 속상한 게 현준 씨의 원래 성품이 여리고 착하다"며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외모로만 판단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팝핀현준이) 혼자서 모든 일을 저지르지도 않는다"며 "'정말 좋아하는 차가 있는데 그 차 사려는데 어떻게 생각해?' 이런다. 본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사는 건데도 저한테 물어본다"고 남편이 받고 있는 오해해 안타까워 했다. 

이어 "사람들은 '박애리가 열심히 벌어서 남편 차 사준다'고 오해를 한다"고 덧붙였다. 

팝핀현준도 "사람들이 이미 나를 그렇게 보고 있지 않나"라며 "'박애리가 돈을 잘 벌지', '박애리를 만나서 잘 된 거야' 이렇게 보고 있다. 그래서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다. 

또 "열심히 사는데도 가짜뉴스가 많다"며 '박애리가 아들을 못 낳아서 쫓겨났다더라', '박애리가 명품 가방에 환장해서 팝핀현준이 힘들어한다더라' 등의 가짜뉴스를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영상 캡처


박애리는 "이런 건 웃어넘길 수 있는데, '이건 넘길 수 없겠다'고 했던 게  '팝핀현준이 불륜을 저질렀는데 불륜 상대가 딸과 동갑'이라는 내용이었다"며 "'이혼을 준비 중이고 별거를 준비 중이고 내가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런 소설도 써놨다. '우리 딸이 충격을 받아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런 것도 있다"면서 분노했다. 

박애리는 또 "우리 딸이 중학교 1학년인데, 그런 영상은 불특정다수에게 확산될 수 있다"며 "마포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우린 무조건 그 사람을 잡을 거다. 온 가족이 힘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보금자리도 공개됐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집에는 엘리베이터는 물론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까지 있었다. 1층 주차장에서는 팝핀현준의 슈퍼카 2대가 있고, 2층은 주방, 3층은 가족 침실, 4층은 박애리의 연습실, 지하 1층에는 팝핀현준의 작업실이 있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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