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장관 "영장심사 포기…모든 책임 저에게"
박원경 기자 2024. 12. 10. 10:18
▲ 김용현 전 국방장관
내란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영장심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오직 저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부하 장병들은 저의 명령과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다"며, "부디, 이들에게는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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