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서 겨울 낭만' 겨울에도 족욕 체험장 운영

윤원진 기자 2024. 12.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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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중부내륙선철도 수안보온천역 개통에 따라 겨울에도 족욕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수안보 족욕길을 찾으면 겨울에도 족욕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안보온천역은 지난달 중부내륙선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에 따라 문을 열었다.

현재 수안보에는 35개 온천시설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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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철도 개통에 따라 겨울 손님맞이 준비
10일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중부내륙선철도 수안보온천역 개통에 따라 겨울에도 족욕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주시 제공)/뉴스1

충북 충주시가 중부내륙선철도 수안보온천역 개통에 따라 겨울에도 족욕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족욕체험장은 최근 기온 하강에 견딜 수 있는 시설 보강과 바람막이 설치로 겨울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오는 24일부터 수안보 족욕길을 찾으면 겨울에도 족욕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쉰다.

수안보온천역은 지난달 중부내륙선철도 충주~문경 구간 개통에 따라 문을 열었다. KTX 열차로 판교역에서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어 수안보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눈 내리는 풍경을 보며 따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의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안보 온천수는 자연 용출하는 53도 약알칼리성 실리카 온천수다. 현재 수안보에는 35개 온천시설이 운영 중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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