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0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보

정재훤 기자 2024. 12.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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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LS일렉트릭)은 자회사 KOC전기가 울산공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대표적 강소기업인 KOC전기가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국내외 초고압 시장 수요에 공동 대응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 호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인 만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첫 계단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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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LS일렉트릭)은 자회사 KOC전기가 울산공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KOC전기는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연간 300억원에서 1000억원 수준으로 늘렸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지난 9일 KOC전기가 증설한 생산동을 둘러보고 있다. / LS일렉트릭 제공

KOC전기의 공장 증설에는 총 296억원이 투입됐다. 200메가와트(㎿) 345킬로볼트(㎸)급 시험·생산이 가능한 4621㎡ 규모 추가 생산동을 완공했으며, 생산 품목을 기존 154㎸급에서 230㎸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했다.

LS일렉트릭은 내년 연말까지 부산사업장 내 초고압 변압기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초고압 변압기 생산 능력을 연간 7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KOC전기는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해 몰드, 건식, 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하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다. 해상, 육상, 초고압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대표적 강소기업인 KOC전기가 성공적으로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국내외 초고압 시장 수요에 공동 대응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 호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인 만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첫 계단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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