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테마주' 동신건설, 연중 최고가 또 경신…230%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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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이 지속되면서 '이재명 테마주'가 연일 급등 중이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주가는 3배 이상 뛰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여파에 전날 국내 증시가 연중 최저치로 고꾸라진 가운데 '이재명 테마주'는 연일 급등 중이다.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고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정치 테마주에 '묻지마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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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탄핵 정국이 지속되면서 '이재명 테마주'가 연일 급등 중이다.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주가는 3배 이상 뛰었다.
10일 오전 9시 11분 동신건설(025950)은 전일 대비 9900원(17.31%) 오른 6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 9000원까지 올랐다.
비상계엄령 선포 전인 지난 3일 동신건설 주가는 2만 900원에 마감했다. 당시 종가와 이날 최고가를 비교하면 230% 급등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여파에 전날 국내 증시가 연중 최저치로 고꾸라진 가운데 '이재명 테마주'는 연일 급등 중이다.
이외에도 오리엔트정공(065500)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29.97%(965원) 오른 4185원을 찍으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에이텍(045660) 또한 12.37% 상승하고 있다.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고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은 정치 테마주에 '묻지마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탄핵소추안을 표결했지만 재석 의원 195명이 참여하는 데 그쳐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탄핵안 통과에는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정치인과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엮인 종목인 정치테마주는 대부분 시가총액이 1000억 원 미만일 정도로 작아 변동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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