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르면 오늘 오후 '윤 대통령 조기퇴진 계획' 발표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2.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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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르면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퇴진 시기와 방법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 관계자는 "퇴진 시기와 방법이 가닥은 잡힌 상태지만,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있어 오늘 추가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조기퇴진 계획을 한동훈 대표가 발표할지 당 정국안정화 전담팀의 이양수 단장이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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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르면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퇴진 시기와 방법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 관계자는 "퇴진 시기와 방법이 가닥은 잡힌 상태지만,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있어 오늘 추가 논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조기퇴진 계획을 한동훈 대표가 발표할지 당 정국안정화 전담팀의 이양수 단장이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데에는 뜻을 모았지만, 윤 대통령이 자진 하야할지 임기단축 개헌의 방식으로 하야할지 등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막판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과 오후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의원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어제 출범한 정국안정화 전담팀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그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공동담화에서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조기 퇴진의 시기나 방식에 대해선 아무 언급이 없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 윤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는 기존의 '부결' 당론을 유지하면서, 지난주와 달리 투표에는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6547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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