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 "한방에 대통령된 尹, 주술가 '한방에 해결' 믿고 계엄…하야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30여년 인연이 있는 정대철 헌정회장은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 오랜 숙성 대신 모든 것을 한방에 해 오다 보니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대통령은 야당과 야당 대표를 대면하고 싶지 않은 면이 있었다. '범죄인이 지휘하는 야당과 대화 못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여태까지 억지 억지 부려서 겨우 한 번 봤고 그 후에도 한 번도 보지 않았다"라며 이러한 소통 부족 역시 한방 정치의 나쁜 면이라고 씁쓸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30여년 인연이 있는 정대철 헌정회장은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 오랜 숙성 대신 모든 것을 한방에 해 오다 보니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5선 의원 출신인 정 회장은 9일 오후 YTN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은 '한방 정치인생'을 산 것 같다고 해석했다.
즉 "검찰총장도 한방에 됐고 대통령도 한 방에 됐듯이 한 방에 정국을 풀어가려 했다"는 것.
이어 "이 양반이 주술가에 많이 경도돼서 어떤 주술가가 '한 방에 해야 문제 해결을 본다'라고 했다는 말도 있다"며 윤 대통령이 한 방에 반대집단을 정리하려다 한방에 하야 위기에 몰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대통령은 야당과 야당 대표를 대면하고 싶지 않은 면이 있었다. '범죄인이 지휘하는 야당과 대화 못하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여태까지 억지 억지 부려서 겨우 한 번 봤고 그 후에도 한 번도 보지 않았다"라며 이러한 소통 부족 역시 한방 정치의 나쁜 면이라고 씁쓸해했다.
현 정국 수습방안에 대해 정 회장은 "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 상상 이상의 상황이다"며 난감해하면서 "임기 단축 개헌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민주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고 대통령 탄핵도 꼴 보기 싫다. 따라서 질서있는 퇴진으로 하야하고 여야 합의로 중립 내각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는 탄핵보다 일정이 더 단축될 수 있고 모양도 좋다"며 여야의 정치력을 기대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애들 보는데, 기내서 성행위 한 40대 커플…"머리가 위아래로 움직였다"
- 남편 야동 기록 본 사춘기 딸 '충격'…엄마 "남자애들도 본다" 위로
- "20년 동안 처가 챙긴 남편 배신한 아내…30년 지기 절친과 재혼" 분노
- 보험금 노리고 개 치어 죽인 동물병원…"죽음 받아들여라" 망언
- "애 낳으면 몸 상해, 살림만 할 것…5년 사귄 여친 퇴사 결심" 결혼 고민
- "아침 김밥 4줄 싸주실 분, 재료 준비 알아서"…5000원 알바 구인 '황당'
- "명품 휘감고 상견례서 해외여행 1시간 자랑한 시모…돈 얘기하자 조용"
- "4년 키우던 강아지 '싫다' 했더니 결혼 전 안락사 꺼낸 남친…찝찝하다"
- 불륜 발각 美회사의 '시선 돌리기'…귀네스 펠트로 홍보 모델 발탁
- 정혁, 기초수급자→비트코인 대박…"800만원 몰방 10억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