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후 재취업→50억 노진혁 대신 주전 유격수 차지' 박승욱, '주전 경쟁+수비 불안' 극복하고 가성비 FA로 자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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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선수로 입단했다가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로 올라선 박승욱(32)이 내년 스토브리그 가성비 FA를 노리고 있다.
2022시즌 이학주, 배성근 등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로 올라선 박승욱은 100경기 타율 0.227 1홈런 16타점 OPS 0.590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박승욱은 '50억 유격수' 노진혁의 부진을 틈타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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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방출 선수로 입단했다가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로 올라선 박승욱(32)이 내년 스토브리그 가성비 FA를 노리고 있다.
SK 와이번스(現 SSG 랜더스), KT 위즈 등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박승욱은 2021시즌 종료 후 KT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무적 신세가 된 박승욱에게 손을 내민 구단은 롯데였다. 2021년 11월 입단 테스트에 합격한 박승욱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승욱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2022시즌 이학주, 배성근 등을 제치고 주전 유격수로 올라선 박승욱은 100경기 타율 0.227 1홈런 16타점 OPS 0.590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2023시즌에는 123경기 타율 0.286 30타점 OPS 0.733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박승욱은 ‘50억 유격수’ 노진혁의 부진을 틈타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공격력은 준수했다. 그는 2024시즌 139경기 타율 0.262 7홈런 53타점 OPS 0.716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1군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으며, 최다 홈런 기록(7홈런)을 갈아치웠다. 통산 첫 100안타(106안타)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문제는 수비였다. 박승욱은 2023시즌 실책 23개로 박찬호(KIA 타이거즈), 박성한(SSG 랜더스)과 함께 실책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유격수가 수비 부담이 크기에 실책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해당 포지션에서 833이닝을 소화하고 실책 22개를 저지른 건 문제가 될 만한 수치였다. 박찬호(1,120⅓이닝)와 박성한(1,115이닝)은 박승욱과 달리 1100이닝을 넘게 소화했다.

2025년은 박승욱에게 중요한 해다. 2025시즌을 마치면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박승욱은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기에 내야수가 부족한 팀은 박승욱을 노릴 수 있다. 올해 연봉이 1억 3500만원에 불과하기에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금액에 FA 계약이 가능하다.
박승욱이 내년 FA 시장에서 원하는 금액에 계약하려면 두 가지 변수를 넘어서야 한다. 우선 팀 내 유격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한태양, 김세민 등 젊은 선수들이 박승욱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의 2대3 트레이드로 롯데에 합류한 전민재도 박승욱의 경쟁 상대다.
마지막은 수비 불안 해결이다. 나이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2024시즌보다 수비가 더욱 불안해진다면 다른 구단들이 영입을 망설일 수 있다.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범하는 약점을 보완해야 FA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박승욱이 염가 FA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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