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불참' 국힘 의원실마다 근조화환·계란 투척···항의 이어진다

현혜선 기자 2024. 12. 10. 0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불참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의 신동욱 의원(서초을) 지역구 사무실에서는 서울대 21학번 학생이 대자보를 부착했다.

마포구 조정훈 의원(마포갑) 사무실 앞에는 "마포를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놓였으며, 계란이 투척됐다.

SNS에서는 김재섭 의원(도봉갑) 등 같은 당 의원들의 사무실 앞에 놓인 근조화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안 불참 후폭풍
여당 의원 사무실에 근조화환·계란 투척
9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앞에 민주노총이 보낸 탄핵 표결을 거부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내용의 근조 화환이 놓여져 있다. 뉴스1
[서울경제]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 불참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의 신동욱 의원(서초을) 지역구 사무실에서는 서울대 21학번 학생이 대자보를 부착했다.

해당 학생은 "지난 7일 국회에서 보인 모습은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마포구 조정훈 의원(마포갑) 사무실 앞에는 "마포를 떠나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놓였으며, 계란이 투척됐다. 마포경찰서는 오전 9시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조 의원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NS에서는 김재섭 의원(도봉갑) 등 같은 당 의원들의 사무실 앞에 놓인 근조화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