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며칠 안에 바이든과 나토 가입 논의"
박영진 2024. 12. 10. 03:27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며칠 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토 가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독일 제1야당 기독민주당(CDU)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조만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나토 가입 초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바이든은 현직 대통령이고 그의 의견에 많은 것이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에 그와 논의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기존의 입장을 꺾고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완전하게 수복하지 못해도 나토 가입이 결정되면 휴전에 응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법무부, '비상 계엄' 윤석열 대통령 출국금지
- "사랑 때문에 계엄까지 해봤다"...尹 비상계엄 풍자 '웃픈 밈' 확산
- "여의도 집회 가세요? 미터기 끕니다"...택시비 거절한 기사들
- "여성들 많이 나온다"…남성 집회 참여 독려한 교수 발언 '뭇매'
- "韓 계엄사태는 독도 탈환의 기회"…日 극우세력 망언 논란
- '2차 대전' 그대로 따라하는 러시아...북한군, 죽어야만 끝나는 상황 [Y녹취록]
- 1박 2일 여친 대행 서비스?...성탄절 당근 거래 글 논란
- "박정희 동상 지켜라"...대구시 공무원 '불침번' 논란
- '덜덜' 떨던 푸바오 이상 없다더니...中 판다기지 '폐쇄'
- "공무원, 한복 입고 출근해요"...한복입는 날 지정한 정부 [지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