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트럭에서 빠진 바퀴, 길 가던 70대 덮쳤다
신정훈 기자 2024. 12. 9. 21:11
달리던 대형 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8분쯤 제주시 봉개동 한 교차로를 달리던 8.5t 트럭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70대 행인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에서 빠진 바퀴는 100미터 가량을 굴러가 행인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행인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트럭 정비과정에서 볼트를 채우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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