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직 대통령 사상 첫 출금… “긴급체포도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 금지됐다.
검경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앞다퉈 이번 사태의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며 윤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날 공수처가 오동운 처장의 지휘에 따라 법무부에 윤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해 달라고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해 출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檢, 방첩사 압색… 김용현 고강도 조사
경찰, 尹·이상민·김봉식 등 11명 입건
이상민·여인형·이진우에 소환 통보도
계엄 당시 선관위 CCTV 영상 확보
707 단장 “의원 150명 저지 지시받아”
‘12·3 비상계엄 사태’의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 금지됐다. 검경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앞다퉈 이번 사태의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며 윤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윤 대통령 등 11명을 입건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경찰의 피고발인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 전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여 전 사령관, 이 전 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내란 수사 주도권 경쟁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놓고 수사기관 간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왼쪽)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 신청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박세현 검찰 특별수사본부장(가운데)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오른쪽)도 8일과 9일 각각 첫 브리핑을 열고 이 사건에 대한 직접 수사 의지를 밝혔다.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고, 경찰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해 긴급 출국 금지 조치하는 동시에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 11명을 입건했다. 남제현·이제원 선임기자·연합뉴스 |
한편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김현태 단장(대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부대 투입 당시) 1∼2분 간격으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국회의원이 (의사당 안에) 150명 넘게 있으면 안 된다고 한다. 끌어낼 수 있겠느냐’는 뉘앙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을 우려했던 것 같다”며 “저는 ‘진입이 어렵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언급은 4일 오전 0시에서 0시30분 사이 들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백준무·유경민·박수찬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