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민주당 중재로 내일부터 노사 교섭 재개…운행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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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이 오늘(9일)로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10일) 파업 이후 첫 노사교섭이 이뤄집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역 철도회관 철도노조 사무실에서 최명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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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이 오늘(9일)로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10일) 파업 이후 첫 노사교섭이 이뤄집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역 철도회관 철도노조 사무실에서 최명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노조는 민주당과 철도 공공성 강화,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철도노조는 “내일부터 교섭을 재개한다”면서 “가급적 내일 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국토위, 기재위, 정책조정위원회가 노조와 정부의 교섭을 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도노조는 “현재의 내란 비상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면서 “철도노조와 더불어민주당은 철도의 공공성 강화와 국민의 안전한 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노조의 교섭 재개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국토부는 총파업 닷새째인 오늘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의 69.2% 수준으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0.9%P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별로는 수도권 전철 75.1%, KTX 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4%, 화물열차 23.2%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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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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