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신사' 장인화, 위기의 포스코 구할 쇄신 칼 빼드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그룹이 연말 인사를 앞두고 인사 폭을 놓고 재계 안팎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 화재 사고, 파업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그룹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첫 정기 인사에서 어떤 쇄신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화·합리적 성향, 임기 초반 안정·화합 중점
실적부진·화재 사고 등 그룹내 기강확립 강조
조직 슬림화 등 혁신 드라이브 속 인사폭 관심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그룹이 연말 인사를 앞두고 인사 폭을 놓고 재계 안팎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 화재 사고, 파업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그룹이 최악의 상황을 맞은 가운데 장인화 회장이 취임 후 첫 정기 인사에서 어떤 쇄신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정기 인사는 올해 연말께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의 경우 통상 크리스마스 전후로 인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인사 폭을 둘러싸고 그룹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룹의 양대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둘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반면, 일각에선 이번 인사야말로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기 인사인 만큼 물갈이 수준의 대대적인 인사 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올초 이뤄진 2월 인사에선 전임자인 최정우 회장 체제의 경영진이 다수 유임되면서 장 회장이 임기 초반 조직의 안정과 화합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평소 장 회장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욱이 장 회장은 취임 이후 구조 개혁과 원가 절감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철강 분야에서만 1조원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까지 125개 비핵심 자산 중 21개 자산을 정리하면서 6254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 효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 그룹을 둘러싼 실적 악화 상황도 대폭 인사 가능성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 철강 업황 부진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포스코와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7%, 96.3%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이 조직 슬림화, 비용 절감 등 고강도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더욱이 최근 그룹 내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은 장 회장이 조직 쇄신을 결심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