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템 떡상한 NCT 응원봉, 중고거래서도 트래픽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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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위템으로 떡상한 NCT 응원봉이에요.' '작년 NCT 드림 단콘 때 한번 쓴 건데 올해 나온 ver.2 보다 발광력 강해요. 어서 데려가세요.'
당근마켓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K팝 아이돌 응원봉이 때아닌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중고 가격은 NCT 응원봉은 4만 원선이며 블랙핑크, 엑소, 성시경, 빅뱅, 샤이니 응원봉은 사용감이나 건전지, 박스 유무에 따라 2~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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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범석 기자]
‘이번에 시위템으로 떡상한 NCT 응원봉이에요.’ ‘작년 NCT 드림 단콘 때 한번 쓴 건데 올해 나온 ver.2 보다 발광력 강해요. 어서 데려가세요.’
당근마켓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K팝 아이돌 응원봉이 때아닌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열린 대규모 시위에서 촛불 대신 응원봉이 대세가 되며 벌어진 기현상이다. 지난 12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는 LED 촛불 대신 형형색색 아이돌 응원봉을 든 2030 여성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탄핵 부결로 이번 주말 2차 시위가 예고되자 전국에서 응원봉을 구하려는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팬덤 규모에 맞게 한정 생산된 응원봉은 이미 재고가 바닥난 상태. 신품 주문이 막히자 짝퉁, 중고라도 구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9일 당근마켓 서울 전 지역에선 아이돌 응원봉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많은 K팝 그룹 중 NCT 응원봉이 핫템이 된 건 발광력이 가장 뛰어나고, 정육면체에 ‘탄핵’, ‘퇴진’ 같은 문구를 부착하기 좋기 때문이다. 나만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커스텀이 가능한 것. 다음으로 인기 있는 건 에픽하이 응원봉이다. ‘박규봉’으로 불리는 가운뎃손가락 욕 모양이라 반대 시위에 제격이라는 이유다.
중고 가격은 NCT 응원봉은 4만 원선이며 블랙핑크, 엑소, 성시경, 빅뱅, 샤이니 응원봉은 사용감이나 건전지, 박스 유무에 따라 2~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모를 위해 응원봉 구매에 나선 자녀들과 ‘시위용이면 보증금(5만 원)만 받고 무상 대여해주겠다’는 게시물도 눈에 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굿즈 담당자조차 응원봉이 이렇게 시위에 사용될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며 “엄근진을 싫어하는 MZ세대의 마인드가 잘 드러난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NCT 응원봉은 팬들 사이에서 돈가스 망치, 토르 망치로 불렸는데 이렇게 사용되다니 아이러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위에선 빅뱅의 ‘삐딱하게’, 로제의 ‘APT.’가 등장해 흥을 최고조로 돋웠다. 샤이니,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스파의 노래가 나올 때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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