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윤석열·말에 매달린 한동훈' 제주도내에 걸린 尹 풍자 그림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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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령 사태 이후 전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9일 제주시청 앞 버스정류장에 윤 대통령 풍자 그림 벽보가 걸렸다.
윤 대통령이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 수염을 한 채 나치 독일 상징과 국민의힘 로고가 달린 말을 타고 계엄 깃발을 휘두르고 말에 매달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풍자한 그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배경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 대표가 나란히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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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뉴시스] 류현주 우장호 기자 = 12·3 계엄령 사태 이후 전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9일 제주시청 앞 버스정류장에 윤 대통령 풍자 그림 벽보가 걸렸다.
그림은 총 네 점이다. 윤 대통령이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 수염을 한 채 나치 독일 상징과 국민의힘 로고가 달린 말을 타고 계엄 깃발을 휘두르고 말에 매달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풍자한 그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배경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 대표가 나란히 있는 모습. 왕관을 든 윤 대통령과 그 아래 앉아 있는 한 대표 뒤로 '대관식' 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모습.
마지막 그림은 얼굴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손을 뻗어서 한 가운데에 커다란 불길을 일으킨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작품은 제주에서 활동하는 김승민, 김강훈, 현유정, 김정운 작가가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작품이 훼손될 경우 다시 그리고 새로 붙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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