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오타니 넘고 1조 찍었다… 소토, 메츠와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후안 소토(26)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등극했다.
미국 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슈퍼스타 외야수 후안 소토와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년 7억65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이 거래에는 5년 후 옵트아웃이 포함되며 디퍼(연봉 지금 유예)는 없다고 한다. 8억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2018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소토는 뛰어난 선구안과 장타력을 앞세워 단숨에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19시즌엔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2022시즌 중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고 2024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소토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OPS 0.988(장타율+출루율)을 기록했다. 이어 만 26세에 FA 자격을 얻었다. 소토의 거취는 이번 스토브리그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계약 규모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영입전에 열을 올리면서 소토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결국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달러(1조985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지난해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었던 10년 7억달러가 최대 규모였다. 오타니 이전엔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수령했던 6억7400만 달러(약 9673억원)로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소토는 오타니의 신기록을 1년만에 또다시 뒤집은 것이다.

물론 소토의 계약 기간은 오타니의 1.5배다. 계약 기간까지 감안하면 오타니를 완벽하게 넘어섰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오타니의 계약엔 디퍼 비율이 많다. 반면 소토는 디퍼를 넣지 않았다. 오히려 옵션 조항을 달성하면 8억달러 이상을 수령 가능할 전망이다. 이정도면 오타니를 넘고 세계 최고의 몸값 선수로 우뚝 선 것이나 다름없다.
한편 메츠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89승7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올랐지만 LA 다저스에게 패배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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