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대출규제 여파에…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 10% 늘고 전세는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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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10%가량 늘었지만, 전세 거래량은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로 전세자금을 빌리는 것마저 까다로워지면서 빌라 시장에서 월세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빌라 전월세 거래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지난해 연간 47.5%에서 올해 1~11월 53.5%로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월세 거래량(7032건)이 전세(5885건)를 웃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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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9/donga/20241209114731410rpba.jpg)
9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이뤄진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는 6만6194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125건)보다 10.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6만6408건에서 5만7604건으로 13.3% 감소했다.
빌라 전월세 거래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지난해 연간 47.5%에서 올해 1~11월 53.5%로 증가했다. 지난해 빌라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47.5%로 절반 이하였다. 하지만 올해 1월 월세 거래량(7032건)이 전세(5885건)를 웃돌기 시작했다. 11월까지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1~11월 월세 비중은 53.5%까지 늘었다. 보증금이 적어 사기 피해 우려가 적은 월세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빌라 임대차 시장 자체가 월세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세 수요가 몰리면서 월세 비용도 오르고 있다. 올해 1~11월 서울 빌라 월세 평균 보증금은 892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229만 원)보다 23.4% 증가했다. 매달 내는 평균 임차료도 지난해 82만 원에서 올해 84만 원으로 2만 원 올랐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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