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2016년 개통 이후 누적 이용객이 1억7805만명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총 이동거리는 397억㎞로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거리의 42배 수준이다.
개통 첫해인 지난 2016년 100만명으로 시작된 SRT 이용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11월까지 2441만명이 이용하며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평균 이용객도 개통 1년만에 수요 예측치(5만3000명)를 초과했다. 올해는 하루 평균 7만288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RT는 기존 고속철도보다 10%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수도권 주민과 지방 간 이동 편의를 높이며 교통비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또 7년간 철도시설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에 2조590억원의 선로 사용료를 납부하며 철도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했다.
철도 노사문화에서도 에스알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개통 이후 8년 동안 열차 운행 감축이나 중단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1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SRT가 국민들의 사랑으로 안전한 국민철도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철도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더욱 빠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