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4시] 구미시 통합관제선터, 운영평가 ‘3년 연속 베스트’ 선정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4. 12.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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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내 최초 5회 베스트 센터로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에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732대의 CCTV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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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샤인머스켓 2.6톤 대만 첫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구미시 도개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종료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구미시청 전경ⓒ구미시

경상북도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으로 도내 최초 5회 베스트 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올해 총 68건의 범죄 피의자 실시간 검거(절도 및 절도미수 14건, 폭력 3건, 음주운전 40건, 기타형사범 11건)와 533회의 범죄 예방 신고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까지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형사범 검거 및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50%) △청소년 탈선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신고 실적(30%) △자체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20%)를 종합해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성과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범죄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에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732대의 CCTV를 운용 중이다. 구미시는 지속적인 CCTV 설치 확대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범죄는 물론 재난·재해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 샤인머스켓 2.6톤 대만 첫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구미시는 6일 무을농협 포도수출 선과장에서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구미시는 대만에 수출할 샤인머스켓 2.6톤을 선적했다. ⓒ구미시

지난해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으로 준공된 포도 수출 선과장에서 열린 첫 공식 수출로, 구미농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선적된 2.6톤(약 2700만 원)의 샤인머스켓은 대만으로 수출하며, 이를 시작으로 캐나다, 태국, 홍콩, 베트남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현재 약 120ha의 포도 재배면적을 보유해 경북 내에서 5위의 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샤인머스켓과 같은 고품질 품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적식은 구미시 샤인머스켓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도 재배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출 물량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시 도개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종료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6일 도개면 주민들과 함께 2024년 경북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2014년 시작된 도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실버댄스(밀양아리랑) 공연을 선보였다.

구미시 도개면 주민들이 경북 건강마을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실버댄스 공연을 선보였다.ⓒ구미시 

평균 연령 70~80대로 구성된 공연단은 치매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이 지난 여름부터 준비한 이 공연은 마을건강걷기대회에서 선보인 후 큰 호응을 얻어 이번 성과대회 무대에도 올랐다.

최고령자인 신계월(87)씨는 "태어나 처음으로 무대에 서 보니 떨렸지만,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오늘의 공연은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역량을 갖췄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올해로 종료되지만 선산보건소는 내년 신규마을을 발굴해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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