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13년 차의 살신성인[종합]
‘1박 2일’ 멤버들이 치열한 소원권 경쟁이 펼쳐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상주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박 2일’ 팀은 ‘퇴근’을 제외한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소원권을 걸고 2:2:2 팀 대결에 나섰다. 짝꿍 선택을 통해 김종민·문세윤, 조세호·딘딘, 이준·유선호가 각각 한 팀이 된 가운데, 금오랜드로 이동한 여섯 멤버는 소원권 당첨 확률을 높일 소원공을 얻기 위한 본 미션에 돌입했다.
회전그네를 탄 멤버가 던진 공을 벨크로 의상을 입은 팀원이 최대한 많이 받아야 하는 첫 번째 미션에서는 피지컬의 이점을 백분 살린 문세윤의 활약으로 김종민·문세윤 팀이 승리를 거뒀다. 회전목마를 따라가며 몸으로 설명하는 제시어를 맞혀야 했던 두 번째 미션에서는 이준·유선호 팀이 예상을 깨고 1등을 차지했다.
금오랜드에서의 미션을 모두 패한 조세호·딘딘 팀은 금오산 등산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금오산의 멋진 경치에 감탄한 이준은 휴식을 마다한 채 스스로 조세호, 딘딘과 함께 등산하기로 했고, 세 사람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감상하며 벌칙을 마무리했다.
구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상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소원공과 점심식사를 걸고 새로운 미션에 도전했다. 어사화에 달린 곶감을 빠르게 먹어야 하는 세 번째 미션에서는 22초의 최고 기록을 보유한 문세윤이 단 2초 만에 성공, 신기록까지 경신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 프레임이 0이 되는 순간 타이머를 멈춰야 하는 네 번째 미션에서도 경이로운 신기록이 달성됐다. 이번에는 유선호가 2초 만에 미션을 성공하며 압도적인 기록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또 다시 1등을 하지 못한 조세호·딘딘 팀은 다른 멤버들의 점심식사를 지켜만 봐야 했다.
소원공 10개가 걸린 마지막 미션을 위해 경천섬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자전거로 섬을 한 바퀴 돌면서 4개의 복불복 미션을 통과해야 하는 ‘복불복 자전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4연패 늪에 빠졌던 조세호·딘딘 팀은 1단계와 2단계 복불복을 한 방에 통과하며 선두로 독주,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나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3단계 복불복에서 고전하며 김종민·문세윤 팀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겨우 3단계를 통과한 조세호·딘딘 팀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최후의 4단계 복불복에 돌입했다. 직접 딱지를 접어 왕 딱지를 넘겨야 하는 미션에 온종일 패배로 승리에 목마른 조세호가 문세윤과 접전을 이어갔다. 과연 소원공 10개는 누가 차지할지, ‘1박 2일’ 절대 권력의 상징 소원권을 손에 넣을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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