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무슨 뜻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수들이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량발호(跳梁跋扈)'를 꼽았다.
9일 교수신문은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의 '도량발호'가 1086표 중 450표(4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위 ‘도량발호’, 450표 받아 선정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

교수들이 ‘202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량발호(跳梁跋扈)’를 꼽았다.
9일 교수신문은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의 ‘도량발호’가 1086표 중 450표(41.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뛸 도(跳), 들보 량(梁), 밟을 발(跋), 뒤따를 호(扈)로 이뤄진 ‘도량발호’는 단일 사자성어가 아닌, 고전에서 각각 쓰이던 ‘도량(거리낌 없이 함부로 날뛰어 다님)’과 ‘발호(권력이나 세력을 제멋대로 부리며 함부로 날뜀)’가 붙어 만들어진 말이다. 고전에서 도량은 방자하게 날뛰는 행동을 표현하는 데 쓰였고, 발호는 권력을 남용해 전횡을 일삼는 장군을 비판적으로 묘사하는 용례로 쓰인 바 있다.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의 ‘후안무치(厚顔無恥)’는 307표(28.3%)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머리가 크고 유식한 척하는 쥐 한 마리가 국가를 어지럽힌다’는 뜻의 ‘석서위려(碩鼠危旅)’는 201표(18.5%)를 받아 3위,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뜻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는 77표(7.1%)를 받아 4위, ‘본이 서야 길이 생긴다’는 뜻의 ‘본립도생(本立道生)’은 51표(7.7%)를 받아 5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