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등 16개사, 2024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김영환 2024. 12.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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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두산밥캣(241560)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HL만도(204320), LS(006260)엠트론, 한국남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현대트랜시스 등 8개사(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와 롯데웰푸드(280360), HD현대건설기계(267270), HD현대삼호, LIG넥스원(079550), LG생활건강(051900), LG이노텍(011070), LG전자(066570), 풍산(103140) 등 8개사(공정거래위원장 표창) 등 총 16개사가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납품대금 연동문화 확산을 위해 9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에 앞장선 16개 기업을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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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연동우수기업 16개사 선정
실무 애로사항 해소 위한 질의응답서(FAQ) 보완본 배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두산밥캣(241560)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 HL만도(204320), LS(006260)엠트론, 한국남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현대트랜시스 등 8개사(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와 롯데웰푸드(280360), HD현대건설기계(267270), HD현대삼호, LIG넥스원(079550), LG생활건강(051900), LG이노텍(011070), LG전자(066570), 풍산(103140) 등 8개사(공정거래위원장 표창) 등 총 16개사가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납품대금 연동문화 확산을 위해 9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에 앞장선 16개 기업을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납품대금 연동제가 본격 시행된 이후 연동계약에 따른 대금 조정 실적이 우수하거나 연동제를 적극 홍보한 기업이 선발됐다. 연동 우수기업은 16개사와 더불어 공정거래 확립 유공자로서 총 7명이 중기부 표창을 수상했다.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은 올해 2회째로 그간 한팀으로 연동제를 추진해 온 중기부와 공정위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부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을 포상하고 본보기가 될 만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조폐공사와 LG이노텍은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 기업으로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조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나 이와는 별도로 납품대금 연동제의 △제도홍보 △설득 △협의 △계약 △시스템화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연동 약정을 통해 원재료인 펄프 비용을 약 3000만원을 추가 증액 지급한 사례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연동제 법제화 이전부터 자율적으로 연동제를 적용해왔다. 또 협력사 대상으로 연동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연동계약 체결문화를 정착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동 우수기업들은 벌점경감, 직권조사 면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간 거래문화로 정착되도록 현장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동제를 회피하려는 탈법행위를 비롯해 연동제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기업들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동제를 통해 협력사와의 비용분담을 하는 기업들의 솔선수범으로 상생협력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정위 또한 연동제가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연동제 도입 취지를 훼손하는 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동제 모범사례 확산을 위한 발표회 개최와 함께 연동제 적용 과정의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서(FAQ) 보완본도 함께 배포됐다.

질의응답서 보완본에는 연동제가 본격 시행된 올해 1월 초 발간한 이후 지난 1년간 사업자들이 빈번하게 질의한 내용과 이에 대한 답변사례가 추가됐다. 관련 자료는 연동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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