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차은우에 튄 탄핵 정국 불똥…"경솔했다" VS "자유"

강내리 2024. 12. 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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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과 차은우가 탄핵 정국 속에서 불똥을 맞았다.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SNS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는 것.

이어 임영웅은 한 누리꾼이 임영웅과 나눈 SNS 대화라며 그 내용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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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과 차은우가 탄핵 정국 속에서 불똥을 맞았다.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SNS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악플 세례를 받고 있는 것.

임영웅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생일 축하해"라고 썼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날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던 때로, 시기가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어 임영웅은 한 누리꾼이 임영웅과 나눈 SNS 대화라며 그 내용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화에서 누리꾼이 임영웅에게 현 시국을 언급하며 너무 무신경하다고 말하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반문했다.

이 SNS 대화의 사실 여부를 의심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SNS 메시지가 쏟아지기 때문에 확인을 다 하지 못하고, 답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와 관련해 임영웅 소속사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차은우 역시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화보를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일부 연예인들이 소신을 밝히거나 성명을 내는 등 현 시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과 비교하며 "눈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차은우가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브랜드 협찬 화보였던 만큼 약속된 일이었을 거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 SNS 게시물 업로드가 계약 상에 포함된 경우도 있다.

이밖에도 배우 한소희,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연아 등이 지난 6일 한 뷰티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비난이 쏟아지는 등 탄핵 정국 속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을 향한 도넘은 간섭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이들에 대한 비난이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 연예인들의 활동와 SNS 상에서의 표현은 자유이며, 누구에게도 정치적 의견을 밝히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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