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넘어 저지 몸값의 두 배? 과열되는 소토 영입전 “7억5000만 달러도 가능”

[뉴스엔 안형준 기자]
소토 영입전이 제대로 과열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8일(한국시간) "후안 소토의 가격표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FA 시장 최대어인 소토는 최근 총액 6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소속 구단인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가 참전 중인 소토 영입전에서 '남아있는 모든 팀'들이 6억 달러 이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MLB.com은 다저스를 제외한 양키스, 메츠, 보스턴, 토론토가 총액 7억 달러 전후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장 앞서고 있는 양키스와 메츠는 총액 7억1,000만-7억3,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다. USA 투데이는 소토의 계약이 총액 7억5,000만 달러 수준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가장 큰 제안을 한 팀은 역시 구단주의 '마르지 않는 지갑'을 앞세운 뉴욕 메츠. 다만 나머지 3개 구단도 크게 뒤쳐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려진 수준만으로도 이미 역대 최고액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은 지난 겨울 오타니 쇼헤이와 다저스가 맺은 10년 7억 달러 계약이다. 다만 이 계약은 사치세 패널티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무려 6억8,000만 달러를 '디퍼'하는 역대급 꼼수가 포함돼 계약의 현재 가치는 10년 4억6,000만 달러 수준이다.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자 1998년생 젊은 선수인 소토는 오타니 계약의 실제 가치 뿐 아니라 명목 금액도 뛰어넘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소토가 7억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는다면 2년 전 애런 저지가 양키스와 맺은 9년 3억6,000만 달러의 정확히 두 배인 계약을 맺게 된다.
한편 MLB.com은 다저스가 '7억 달러 제안'에서는 한 발 물러서있지만 아직 영입전에서 이탈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자료사진=후안 소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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