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여야 요인 체포, 707아닌 HID…그 유명한 북파 공작원, 최정예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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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과 4일 사이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체포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북파공작 부대(HID) 최정예 요원을 투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예비역 육군 대장으로 군 내부 정보에 밝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회 요인 체포에 지금까지 알려진 특전사령부 대테러부대 707특임단이 아닌 "별도의 체포조를 운용하려고 대기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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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지난 3일과 4일 사이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체포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북파공작 부대(HID) 최정예 요원을 투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예비역 육군 대장으로 군 내부 정보에 밝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회 요인 체포에 지금까지 알려진 특전사령부 대테러부대 707특임단이 아닌 "별도의 체포조를 운용하려고 대기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보사 예하에 있는 특수정보부대, 예전에 HID라는 북파공작원이었다는 제보"라며 "이건 너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대는 전시 등에 북한, 적국에 들어가서 요인을 납치하고 암살하는 전문 특수부대로 부대별로 최정예 요원 5명씩 차출, 20명 정도를 서울 모처에 대기 시켜놨다는 제보를, 아주 믿을 만한 곳에서 받았다"고 덧붙였다.
즉 "정보사와 관련해 고급, 믿을 만한 사람으로부터 온 제보였고 다른 루트를 통해 여러 번 확인했다"며 거의 사실로 보인다는 것.
명령 주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보사령관으로 본다"며 "정보사령관과 정보사의 핵심 대령급 두 명이 TF에 관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보사령관에게 누가 이러한 명령을 한 것인지에 대해선 "김용현 전 국방장관으로 추정되지만 정보사령관을 좀 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국회가 점령당해 비상계엄이 계속된다면 12월 4일 아침 (HID 부대가) 투입돼 요인들이 잡혀갔을 것"이라며 죽음을 무릅쓰고 임무를 해내야 하는 HID까지 투입할 생각을 할지는 자신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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