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라프라스 잡으러 수많은 트레이너 모였다"

홍수민 기자 2024. 12. 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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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이 곱아드는 쌀쌀한 일요일, 서울 강남역은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를 잡기 위한 모인 트레이너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포켓몬 고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배틀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모든 파워스폿에서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등장하며, 맥스 파티클 수집 상한이 증가하고 파워스폿에서 받을 수 있는 맥스 파티클이 8배가 된다.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고, 30명 이상의 트레이너가 필요한 대규모 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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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배틀 데이 이벤트 개최
-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를 잡기 위해 강남역에 모인 트레이너들

손 끝이 곱아드는 쌀쌀한 일요일, 서울 강남역은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를 잡기 위한 모인 트레이너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포켓몬 고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배틀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모든 파워스폿에서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등장하며, 맥스 파티클 수집 상한이 증가하고 파워스폿에서 받을 수 있는 맥스 파티클이 8배가 된다. 탐색 맥스 파티클 거리가 1/4로 감소하며 맥스 파티클을 두 배를 받는다.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고, 30명 이상의 트레이너가 필요한 대규모 레이드다. 서울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강남역 인근으로 향했다.

보통 강남역 1번 출구가 핫 플레이스인데, 파워스폿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으니 1번 출구에서 거대한 대열을 형성해 함께 다음 스폿으로 이동했다. 수상하게 보조 배터리에 핸드폰을 연결하고 핸드폰만 보며 이동하는 사람들을 쫓아가면 쉽게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다.

- 40명 풀 인원으로 진행했던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레이드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와일드에리어 스트린더부터 참여했는데, 그 때와 달리 이번 이벤트는 모든 파워스폿에서 거다이맥스 라프라스가 등장했다. 덕분에 스트린더처럼 한참 걷지 않아도 돼서 편했다.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내구성도 좋고 냉동빔, 하이드로펌프, 로케트박치기 등 강력한 기술을 사용한다. 열심히 키운 이상해꽃이 전체 공격 냉동빔 한 방 맞을 때마다 사르륵 녹아서 마음이 아팠다. 

신규 아이템 다이버섯은 맥스 배틀에서 포켓몬이 주는 대미지를 2배로 만드는 심플하고 강력한 효과를 가졌다. 맛보기 용으로 주는 5분 짜리를 사용했는데 거다이맥스 스트린더의 거다이감전 대미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자주 사용하긴 어렵겠지만 고난도 거다이맥스 레이드에서는 구매해서 사용해봄직 하다.

- 쏠쏠하게 활약했던 거다이맥스 스트린더, 색이 다른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는 배틀 완료 후 프리미어 볼을 10개 준다. GO사파리볼로 손쉬운 포획이 가능했던 지난 레이드와 달리 볼을 1개나 2개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성공하거나 아쉽게도 실패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자도 라프라스 한 마리를 보내줘야 했다.

손 끝이 얼어붙는 쌀쌀한 날씨에도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3시간이 언제 지나가는 지도 모를 정도였다. 주변 사람들이 전부 포켓몬 고를 하고 있는 풍경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다. 

리모트 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불편하고 아쉽지만, 현장 레이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각별한 재미가 있었다. 직장인을 위해 오늘같이 하루만 진행하는 레이드는 가급적 토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귀가했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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