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야 위헌 공세에 "민주, 박근혜 탄핵 때 총리에 전권 맡기라 해"
"당, 비상시국에 좀 더 적극적이고 세밀하게 협의하겠다는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공동 담화를 하고 있다. 2024.12.08. kkssmm99@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8/newsis/20241208183405217osrw.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을 배제하고 국무총리와 당대표가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은 국정에 손을 떼고 총리에게 전권을 맡겨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차 내란행위'라는 비판에 대해 "제가 그 계엄에 있어서 체포 대상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그런 말을 하는 건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방안을 책임감 있게 찾으려는 것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무총리와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건 헌법적 근거가 없다고 공격한다'는 질문에 "어폐가 있다. 총리가 국정 운영에 직접 책임인 것이고 당정의 긴밀한 협의는 당연히 그간 있어왔다"며 "비상시국에 있어서 당이 조금 더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총리와 협의하겠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가 국정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 그런 취지가 아니다. 오해하는 것"이라며 "일각에서는 그런 적이 없고 그게 잘못된 것인양 말하는데 박근혜 대통령 당시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 '대통령이 국정에 손을 떼고 총리에 전권을 맡겨라'고 말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그 취지, 그 솔루션을 저도 말하는 거고 그 당시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그 요구를 받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수용했기 때문에 그 조치를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우원식 의장이 여야 회담을 제안했는데 응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제가 들은 바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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