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보건복지학회 "내란수괴 尹 즉각 탄핵…與, 국민 뜻 반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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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분야 학회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사회정책·보건의료 분야 22개 학회는 8일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계엄령을 통해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박탈하고 공론장을 폐쇄하는 등 민주주의와 사회적 연대를 통째로 무너뜨리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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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 분야 학회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처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사회정책·보건의료 분야 22개 학회는 8일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은 계엄령을 통해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박탈하고 공론장을 폐쇄하는 등 민주주의와 사회적 연대를 통째로 무너뜨리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직 당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 탄핵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제2계엄령에 불안해하는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윤석열과 함께 역사의 법정에 세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계엄령의 위헌성과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공격의 불법성을 철저히 조사해 내란 책임자에 대한 체포와 처벌을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통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5명은 국회를 무력화하려고 한 친위 쿠데타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고 스스로 내란 세력의 종범이 됐다"며 주장했다.
이어 "이 정당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스스로 해체하는 것뿐"이라며 "즉각적인 내란범 체포와 구금, 준엄한 법의 심판을 통해 헌정 유린 상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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