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 전창진 KCC 감독, “페이스 조절에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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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송영진 KT 감독)"페이스 조절에 아쉬움이 있다" (전창진 KCC 감독)수원 KT는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를 60-58로 이겼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만든 승리라고 생각한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줬다. 총평할 것이 없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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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만든 승리다” (송영진 KT 감독)
“페이스 조절에 아쉬움이 있다” (전창진 KCC 감독)
수원 KT는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KCC를 60-58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다. 동시에, KCC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22개를 잡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15점을 올렸고, 마지막 순간 박준영(195cm, F)이 풋백 득점을 올려놓으면서 극적인 버저비터 승리를 챙겼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만든 승리라고 생각한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줬다. 총평할 것이 없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전반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이유를 묻자 “전반에는 너무 급했다. 저희가 옵션 중에서 픽 게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너무 급하게 공격을 하면서 상대가 편하게 수비하게 했다. 그래서 미스매치를 살려서 공격하자고 했다.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음에도 6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을 얘기해줬다. 그래도 희망적이게 얘기해줬다”는 말을 남겼다.
페인트존 득점에 집중한 것에 대해 “해먼즈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다 외곽 성공률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다들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해줬다. 그리고 해먼즈가 들어가지 않아도, 찬스 나면 쏘라고 얘기를 해줬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해야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페인트존 득점에 집중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버저비터의 주인공이 된 박준영에 대해 묻자 “박준영은 능력치가 있는 선수다. 본인이 열심히 했고, 연습도 많이 했다. 슛이 좀 들어가면서 자신감도 올라가고 했다. 그런 부분이 좋아지면서 상승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지금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리바운드도 좋고, 득점도 잘해주고 있다. 어쨌든 지금 (하)윤기가 돌아오면 체력적으로 보완이 될 것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KCC는 치열한 승부 끝에 패배했다. 리바운드 단속에 실패한 것이 패인이었다. 게다가 다소 무리한 공격도 나오면서 클러치 상황 집중력에서 약간 밀렸다. 디온테 버튼(193cm, F)이 24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허웅(185cm, G)이 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아쉬운 선택이 나오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페이스를 조절하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해법을 잘 찾지 못하고 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좀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 체력을 다 쓰고 경기를 져서 아쉽게 생각한다”며 짧은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허)웅이의 3점은 들어가면 이기는 장면이었다. 그 자체를 질책할 순 없다. 하지만, 그 전 상황에서 과정이 아쉬웠다. 너무 성급하게 전개했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3쿼터 한때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국내 선수로만 라인업을 꾸린 것에 대해 묻자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잠시 국내 선수들끼리 맞춰봤다”며 짧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 – 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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