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앞둔 경주, 자율주행 버스 운행

김정혜 2024. 12.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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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경북 경주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달린다.

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4개월간 신평동 보문관광단지(보문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경주가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APEC 정상회의에서 역사와 첨단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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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보문단지 무료 운행
동궁원 등 주요 관광지 9.4㎞ 거쳐
경북 경주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지난 6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 페이스북 캡처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경북 경주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달린다.

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4개월간 신평동 보문관광단지(보문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빛으로 거리 등을 탐지하는 라이다(LiDar)와 위성항법시스템(GPS) 등이 탑재된 B형 자율주행차량(운전석이 없는 형태) 한 대를 투입했다.

셔틀버스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동궁원, 경주월드 등 보문단지 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9.4㎞ 노선을 하루 6회 운행한다. 운행 속도는 최대 시속 40㎞이고, QR코드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탑승하면 된다.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지난 6일 경주시 자율주행 셔틀버스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주낙영 시장 페이스북 캡처

시는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행사를 열어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보문단지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버스를 경주지역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내년까지 예산 12억 원을 추가 투입해 차량을 총 3대로 늘리고, 순환 구간도 12.85㎞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낙영(가운데) 경북 경주시장 등이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점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경주가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APEC 정상회의에서 역사와 첨단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 등이 참석하는 연례회의다. 내년에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주=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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