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中 1대는 미국에’ 현대차그룹, 美 판매비중 36년 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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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차그룹이 판매한 자동차 4대 중 1대는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이 25%를 넘은 것은 지난 1988년(28.8%·26만1782대) 이후 처음이다.
이후 1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은 2021년 22.3%로 16년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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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현대차그룹이 판매한 자동차 4대 중 1대는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미국 수출 비중은 지난 1988년 이후 최대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1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54만833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체 글로벌 판매량(615만7138대)의 25.1%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이 25%를 넘은 것은 지난 1988년(28.8%·26만1782대) 이후 처음이다. 그룹은 지난 1990년대 초중반 부진을 면치 못하며 미국 판매 비중이 한 자릿수를 맴돌았고, 2000년대 반등에 성공해 2001∼2005년엔 2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이후 10%대 중후반을 유지하던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비중은 2021년 22.3%로 16년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그러다 2022년 21.5%, 2023년 22.6%로 상승하더니 올해 36년 만에 25% 고지를 탈환했다.
이번 판매량 결과는 단순히 시장 포트폴리오를 미국 중심으로 짠 것이 아니라 전체 시장에서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면서 거둔 성과라는 데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20년 미국에서 122만4758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은 2021년 148만9118대, 2022년 147만4224대를 거쳐 지난해 165만2821대로 연간 최다 판매량을 경신했다. 회사는 올해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154만8333대를 판매했고, 연간 170만대 판매 기록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종은 친환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가 차량이 많기 때문에 수익성도 높다는 평가다. 지난 11월 현대차·기아의 합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월간 기준 최고인 23.1%(3만5529대)를 기록했고,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최다 판매량(8003대)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1조3681억원으로 폭스바겐그룹(19조3557억원)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그룹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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