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이후 사흘간 국내 상장 종목 1/3 이상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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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전체 상장 주식의 3분의 1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953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현재 거래 중인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 종목 2천631개의 36%에 달합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67개, 코스닥시장에서 68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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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전체 상장 주식의 3분의 1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953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현재 거래 중인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 종목 2천631개의 36%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30개로, 신저가가 신고가보다 32배 많은 수준입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67개, 코스닥시장에서 68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계엄 사태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들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대왕고래 사업 관련 테마주, 원전주 등이 급락했습니다.
반면 야권에서 대선주자로 꼽히는 인사들의 테마주로 통하는 종목들이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계엄령 이후 사흘 연속 떨어진 코스피 하락률은 2.88%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4.27%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1조 9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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