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대기업들 ‘워싱턴 대관’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워싱턴 사무소전열을 정비하며 대응에 나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수도이자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DC에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과 포스코, 한화 등이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SK의 미국 법인인 SK아메리카스의 워싱턴DC 사무소는 이른바 로비의 중심지인 'K스트리트'에 위치하며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타워로 지난 7월 신설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한화에어로 등 새 영입

내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워싱턴 사무소전열을 정비하며 대응에 나섰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수도이자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DC에는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과 포스코, 한화 등이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SK의 미국 법인인 SK아메리카스의 워싱턴DC 사무소는 이른바 로비의 중심지인 'K스트리트'에 위치하며 북미 대외 업무 컨트롤타워로 지난 7월 신설됐다. 이 연장선으로 SK는 이달 초 인사에서 SK아메리카스 대관 총괄에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하며 역할을 강화했다. 그는 미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 미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 등을 역임하다 지난 7월 SK아메리카스에 합류했다.
2020년부터 로버트 후드 전 미국 국방부 법제처 차관보가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 워싱턴 사무소는 조직 규모가 확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지난달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성 김 전 주한 미국 대사를 그룹 싱크탱크 수장에 임명했으며, 워싱턴 업무에도 관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외교 관료 출신 전문가로, 부시 행정부부터 오바마·트럼프·바이든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핵심 요직을 맡았다.
삼성은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워싱턴 사무소 소장인 북미법인 대외협력 팀장을 맡고 있다. LG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정부에서 백악관 비서실 차장을 지낸 존 헤이긴을 2022년 워싱턴 사무소 소장으로 영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가 록히드마틴 출신인 마이클 스미스를 지난 8월 새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스미스 법인장은 미 해군을 거쳐 록히드마틴, HII, BAE시스템스 등에서 20년 이상 일한 항공우주·방위 산업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미국 정부·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워싱턴DC로 미주법인 사무소를 옮긴 포스코는 최근 자문업체인 미국글로벌전략(AGS)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는 백악관·미국 정부 부처, 의회에 근접해 있어 수시로 정관계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경제·통상 차원에서의 입법·정책 입안 동향을 파악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팝에 매료됐는데…계엄사태, 한국 흑역사 들춰냈다"
- 외신 "한국 영부인, 궁지 몰린 남편의 대통령직에 어른거려"
- 선관위 출동 경찰, K-1 소총도 챙겨갔다…300발 담은 탄통도 준비
- 한강 "2024년, 계엄상황에 큰 충격…무력의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 "김어준 나와라"…과방위, `비상계엄` 현안질의 참고인 출석요구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