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곤 전 서울고검장, "부끄럽고 창피..검사 정치 참여 금지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조치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검사 출신으로서 대단히 부끄럽고 창피하다"며"검사들의 정치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조치에 대해서도 "비례 원칙을 위반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아무리 이익 형량을 해봐도 국회 권한 남용에 대한 대응이라고 절대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후곤 전 서울고검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조치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검사 출신으로서 대단히 부끄럽고 창피하다"며"검사들의 정치 참여를 금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8일 김 전 고검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검사의 DNA는 정치와 거리가 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만 존재가치가 있는 검사들의 정치 참여는 향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의든 타의든 정치에 물든 현재 검찰 상황을 비춰보면, 적어도 10년 이상 (검찰) 구성원 누구도 여의도 정치에 발들이는 걸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고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조치에 대해서도 "비례 원칙을 위반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아무리 이익 형량을 해봐도 국회 권한 남용에 대한 대응이라고 절대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검찰과 참여 수사기관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적법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고 결기 있게 법적 매듭을 지어야 한다. 수사기관간 소통도 긴밀해야 한다"며 검찰 수사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대검찰청 대변인, 법무부 기조실장 등을 지냈으며, 2022년 윤 정부 초대 검찰총장 최종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윤석열 #탄핵정국 #한덕수 #국무총리 #담화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탄핵' 막은 한동훈, 한덕수 총리와 회동..국정 수습 방안 논의
- 검찰, '내란 혐의' 김용현 긴급 체포·휴대전화 압수
- 특검법 부결에 전광훈 "김건희 여사님, 나한테 밥 사세요!"
- "사생활"vs"굳이 이 시국에"..임영웅 '반려견 축하' SNS 논란
- "외국인 투자자 7천억 뺐다"..'계엄쇼크' 덮친 금융업
- [속보] 한덕수 총리,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조속히 수습"
- 국방부 "방첩사 1처장·수사단장 직무정지"
- 한동훈 "질서있는 대통령 퇴진..정국 수습하겠다"
- 한 총리, 오후 2시 임시국무회의..국정 수습방안 논의
- "尹 퇴진로드맵 무엇?" 한덕수·한동훈, 오전 11시 공동담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