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2배 '껑충'…올해 4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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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도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4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모인 도의 고향사랑기부금은 2억9800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 약 40%가 12월에 몰리는 만큼 올해 모금액은 4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11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금 합산액도 22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합산액(19억4900만원) 보다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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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40% 12월에 몰려…기관·업체 현장홍보 주요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올해 충북도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4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모인 도의 고향사랑기부금은 2억9800만원이다.
지난해 동기 모금액인 1억3100만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당초 설정한 올해 목표치(2억9000만원)도 이미 돌파했다.
모금 건수도 지난해 2002건에서 올해 285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고향사랑기부 약 40%가 12월에 몰리는 만큼 올해 모금액은 4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도의 총모금액은 2억3600만원이다.
지난해 제도 알리기 위주의 홍보를 했다면 올해에는 실질적 모금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업체를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도와 11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금 합산액도 22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합산액(19억4900만원) 보다 18%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까지는 실적이 다소 저조했으나 하반기 들어서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며 "도의 작년 실적이 17개 광역지자체 중 7번째였지만 올해는 한두 계단 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는 데 쓰인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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