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3시반 경제관계 브리핑 발표…질의응답 없이 진행

최상목 "경제정책 차질없는 추진"
거시경제현안간담회 비공개 진행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로 국정 일선에서 물러나 당과 정부에 일임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최 부총리는 정국 수습을 위해 이날 오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후 오후 3시 30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할 예정이다. 브리핑은 질의응답 없이 진행한다.

브리핑 이후 최 부총리는 거시경제현안간담회를 비공개로 연다.

거시경제현안간담회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5일부터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관련한 부처·기관들이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동참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 중이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