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전담수사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공관·집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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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번 비상계엄 과정을 지휘한 긴급 체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밤사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경찰도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새벽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장관을 조사하고 긴급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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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번 비상계엄 과정을 지휘한 긴급 체포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밤사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경찰도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은 오늘(8일) "비상계엄 관련 고발 사건 전담수사팀은 김 전 장관의 국방부 장관 공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경찰의 강제수사는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닷새 만입니다.
국수본은 120여 명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지난 비상계엄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총경) 등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검·경은 이번 내란 사태 수사에 각각 특별수사본부와 전담수사팀을 꾸려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 전 장관을 조사하고 긴급 체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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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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